NIE 수업받은 학생들 학업 성적 7.6점 높아
염강수 기자 ksyoum@chosun.com
기사입력 2009.12.18 02:31
  • NIE(신문활용교육) 수업을 받은 학생들의 학업 성적(평균 점수)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사실은 한국신문협회가 서태열 고려대 교수(지리교육과) 연구팀에 의뢰해 NIE 수업반(실험반)과 일반 수업반(비실험반) 학생들의 읽기·쓰기·말하기 등 의사 소통 능력을 비교·평가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실제 올 10~11월 두 달 동안 서울과 경기·인천지역 6개 중학교 1학년생 506명을 대상으로 NIE 수업을 받은 학생들의 성적은 100점 만점에 평균 47.73점인 반면 같은 기간 비실험반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40.13점에 그쳐 7.6점 차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