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앱 개발하는 ‘제 13회 이아이콘 세계대회’ 개최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3.04.17 14:45
  •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는 학생 2명, 교사 1명으로 팀을 구성해 오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 지원서와 앱 개발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는 학생 2명, 교사 1명으로 팀을 구성해 오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 지원서와 앱 개발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가 국내외 중·고등학생 및 교사가 함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제13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국내 및 해외 개발도상국 중·고등학생이 팀을 이뤄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경진대회다. 지난 2011년 시작됐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는 학생 2명, 교사 1명으로 팀을 구성해 오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 지원서와 앱 개발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부는 각 지원팀이 제출한 개발 계획서를 토대로 6월에 본선 진출팀(국내 8팀 가량+해외 8팀 가량)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은 국내 1팀, 해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7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교육용 앱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한다. 

    교육부는 팀별 발표와 앱 시연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한 후 중등부·고등부 각 1팀에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본선에 진출한 해외 학생들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국내로 초청돼, 국내외 학생들의 온오프라인 협업이 가능하다. 본선 진출 학생들은 국내에서 일주일간 합숙하며 팀별로 앱 개발을 마무리하고, 개발 배경과 구동 방법 등을 시연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이아이콘 세계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해외 학생과 함께 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 공동의 발전을 고민하며, 국제적 연대를 체험하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세계 청소년들이 국제협력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처음 개최돼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지난 12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1개국의 중·고등학생 및 교사 1099명이 참가해 국제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용 앱 총 197개를 개발했다.

    글=조선에듀 교육정보팀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