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서울 고입,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3.03.30 15:26
  • 서울 내 고등학교 내년도 신입생 모집이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
    ▲ 서울 내 고등학교 내년도 신입생 모집이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
    서울 내 고등학교 내년도 신입생 모집이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31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서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한다.  
      
    전기고등학교는 총 83개교로,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특수목적고(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한다. 오는 8월28일 서울과학고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6일 특성화고 합격자 발표까지 이어진다.

    후기고등학교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해당된다. 후기고등학교는 총 235개교이며,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학교장 선발고, 일반고는 교육감 선발고로 나뉜다. 

    교육감 선발고인 일반고는 오는 12월6일부터 3일 간 원서를 접수하며, 내년 1월1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배정 학교는 내년 2월1일 나온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교별 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전산ㆍ추첨 배정한다.

    학교장 선발 후기 고등학교(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학교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에서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2월6일부터 3일 간 원서접수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외고·국제고 올해 12월22일, 자사고 내년 1월2일로 예정돼 있다.

    2024학년도 서울 고입전형 기본계획 전문을 비롯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 홈페이지와 서울고교 홍보사이트 ‘하이인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