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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모집요강이 22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모집요강에는 모집인원과 전형 일정, 시험 출제 범위 등이 담겼다.
올해 모집인원은 전년도와 동일한 50명(남녀 통합 선발)이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 44명, 특별전형 6명이다.
지원자들은 1차와 2차로 나눠 시험을 보게 된다. 1차 시험 영역은 국어·영어·수학이다. 국어와 수학은 각각 공통과목인 독서·문학, 수학I·수학II에서 문제가 나온다. 영어의 경우 영어I과 영어II(듣기 문항 제외)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1차 시험의 합격자는 전형별로 모집정원의 6배수다. 이후 진행되는 2차 시험에서는 신체·체력·적성검사와 면접을 실시한다.
이후 1·2차 시험 성적에 학교생활기록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가 가려지게 된다. 비중은 1차 필기시험 20%, 체력검사 5%, 면접 10%, 학생부 15%, 수능 50%다.
수능에서는 국어와 영어, 수학, 탐구영역, 한국사 성적을 모두 본다. 성적 반영 시 국어와 수학, 탐구는 수능 표준점수 성적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기고, 영어는 등급에 따라 점수를 책정한다. 한국사의 경우 2등급부터 등급당 0.5점씩 감점한다.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다음 달 9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다.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다음달 20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최종 합격자는 12월 22일에 발표된다.
종로학원은 경착대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조언을 건넸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국어와 수학의 경우 공통과목에서만 출제되므로 이 부분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경찰대 홈페이지에 게시된 국어, 수학, 영어 기출 문제를 살펴보며 출제 유형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수능 성적도 합격자 당락에 영향을 미치므로 전 영역을 고르게 대비하되 배점 비중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어와 영어, 수학에 좀 더 중점을 둬 공부하길 바란다”고 했다.
hajs@chosun.com
경찰대, ‘이것’만은 알고 지원해야
-경찰대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 발표
-일반전형 원서접수 다음 달 20일부터 진행
-1·2차 시험, 수능 점수로 최종 합격자 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