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학대학교(총장 박철수)는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5대 발전목표를 설정, 추진 중이다. 5대 발전목표는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교육 ▲기업과 학교가 상생하는 취업 시스템 ▲참여와 공감의 맞춤형 학생 지원 ▲평생교육의 터전 글로컬(Global＋Local) 대학 ▲소통 경영으로 이루는 스마트 행정 등이다.

이러한 목표를 통해 핵심 역량 강화, 교육 품질의 우수성을 높이는 수원과학대는 올해 수시에서 2513명을 모집한다. 전체 입학 정원(2838명)의 약 89% 규모다. 특히 이번에는 보건계열의 비중이 높아진 게 특징이다. 보건계열 임상병리과(40명 정원)가 신설됐고 간호학과에서 뽑는 인원이 증원됐기 때문이다.

수시 1차 모집 인원은 1523명으로 정원내 전형 일반전형으로 142명을 뽑을 예정이다. 특별전형으로는 일반고 출신자, 특성화고 출신자, 자격증 소지자로 1253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전형의 농어촌 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전형으로 128명을 뽑기로 했다. 수시 2차 모집에서는 990명을 선발하며 정원내 일반전형으로 68명을 뽑는다. 특별전형으로는 일반고 출신자, 특성화고 출신자, 자격증 소지자 전형으로 92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원과학대는 수시에서 일반고 출신자, 특성화고 출신자, 자격증 소지자, 농어촌 출신자,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고교 내신 100%로 선발한다. 내신은 고등학교 1~2학년 4개 학기 중 지원자가 선택한 1개 학기의 전 교과를 반영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공연연기과는 일반전형으로 실기고사 80%와 내신 20%를 반영해 학생을 뽑는다. 항공관광과는 면접고사 60%, 내신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공연연기과 실기고사에서는 자유연기, 항공관광과 면접고사에서는 인성·적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수원과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수원과학대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보다 10% 이상 낮은 수준의 등록금을 유지하고 있다. 다양한 장학제도도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교  내장학금으로는 성적장학금 외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대학생활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는 역량우수 장학금을 마련해뒀다. 작년의 경우 29종류의 교내장학금으로 56억4000만원, 62종류의 교외장학금(국가장학금 포함)을 통해 134억7000만원 등 총 191억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316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