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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에 큰 변화가 없다. 올해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다군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가∙나군의 타 대학 지원자들이 집중적으로 지원해 높은 지원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만큼 충원율도 높은 편이지만, 막연히 추가 합격을 기대하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대학의 수능 점수 계산식 상 동점자가 많이 나오는 구조이므로, 동점자 처리 규정 등까지 잘 살펴 지원해야 한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에도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을 25%씩 동일하게 반영하므로, 영어 영향력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영어 영역의 등급 간 점수 차는 1등급과 2등급 간 5점, 2등급과 3등급 간 7점으로 등급이 내려갈수록 차이가 커진다.
자연계열은 전년도 국어(또는 영어), 수학(가), 과탐 3개 영역 반영에서 올해는 ‘4개 영역 모두 반영’으로 변경됐다. 자연계열도 인문계열과 동일하게 국어, 수학(가/나), 사탐·과탐의 경우 표준점수를, 영어는 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활용한다. 수학과 탐구 영역은 응시 과목과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며, 반영 비율도 높다. 선택 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차가 지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술계열은 전년도까지 2단계(수능 60%+서류 20%+학생부 20%)에서 반영하던 학생부를 평가요소에서 제외했다. 따라서 올해부터 2단계에서 수능 60%, 서류 40%로 평가해 서류 반영 비율을 높였다. 미술계열 지원자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필수로 제출하고, 1단계 합격자는 미술 관련 교과∙비교과 활동이 기술된 미술활동보고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홍익대, 정시모집 인문계열서 국·수·영·탐 25%씩 동일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