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310명을 모집한다. 전년도보다 165명 감소한 수치다.
올해는 전형 방법에 변화가 있다. 전년도까지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10%를 반영했는데, 올해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아울러 인문∙자연계열 모두 영어 반영 비율이 줄었다. 이에 따라 인문계열은 수학∙사회탐구 비중이,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탐구 비중이 커졌다. 인문계열은 수학 나형 지정에서 수학 가∙나형 모두 지원 가능토록 했지만, 이로 인해 지원율이 크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등급별 환산점수가 부여된다. 타 영역을 계산하고 나서, 등급표에 따라 영역 성적을 그대로 합산하는 방식이다. 영어 1등급과 2등급 간의 점수 차이는 4점으로, 적지 않은 차이라 볼 수 있다.
서울캠퍼스는 가∙나군 분할 모집으로 인문계열만 뽑는다.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가∙나∙다군 분할 모집으로 인문∙자연계열 모두 선발한다.
한국외대, 정시에서 1310명 모집…올해부터 수능 100%로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