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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성균관대 정시 모집인원은 지난해 대비 가ㆍ나군 모두 감소했다. 특히, 나군 모집 인원 감소가 94명으로 가군보다 많다. 나군 모집단위 중 경영학, 자연과학계열, 의예과 등 선호가 높은 모집단위의 감소가 커서 지원자들의 눈치 경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가군에서는 전년도 공학계열로 선발했던 건설환경공학부가 올해 공학계열뿐만 아니라 전공예약으로도 20명을 선발하면서 일부 지원자들이 원서접수 마지막까지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영어 영역은 가산점으로 적용하면서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적은 편이다. 게다가 자연계열은 등급별 가산점 차이가 인문계열보다 적기 때문에 영어에 따른 변별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문, 자연계열 모두 수학 영역의 비중이 40%로 매우 커졌기에 수학 영역 성적이 우수할 경우 매우 유리할 수 있다. 예체능계열 모집은 영어 가산점을 자연계와 동일한 배점으로 적용하므로 영어 영향력은 적지만, 미술학, 디자인학, 연기예술학은 수능 국어 영역 반영비율 100%로 실기 못지않게 국어 영역 성적이 중요한 요소다.
성균관대 정시, 수학 비중 커…성적 좋으면 유리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