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는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자리하게 될 정보통신(ICT)과 바이오(BT)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공학 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고자 2018학년도에 공과대학을 신설한다. 신설 공과대학은 컴퓨터학과(45명), IT미디어공학과(45명), 바이오공학과(40명) 등 3개 학과다. 이를 통해 덕성여대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글로벌 여성 공학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컴퓨터학과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웹 응용분야의 첨단기술을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할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이하 SW) 개발에 꼭 필요한 프로그래밍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응용 SW 개발, DB관리, 인터넷 SW, 게임 모바일 앱 개발 분야에 대한 기초이론과 응용기술을 교육한다. 특히 실습, 참여 학습 강화, 산업체와 연계된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IT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IT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IT미디어공학과는 시대 흐름을 선도할 IT 인재를 키운다. 정보 기술(IT)과 미디어, 디자인,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바탕으로 탄생한 스마트 장비, 영상·영화 특수 효과, 소셜네트워크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흐름이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생활 방식 자체를 바꾸고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IT미디어공학과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컴퓨터 과학의 전통적인 IT 교육으로 개발 능력을 육성하고, 이러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텍스트, 2D/3D 그래픽스,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의 제작, 실습을 수행하는 융합 교육을 한다.

바이오공학과는 기초생명과학의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과 연구개발 현장에서 요구하는 응용·공학적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미래형 창의 인재를 배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바이오공학과 저학년의 교과 과정은 생명과학, 화학, 유기화학, 물리학의 기초교육을 제공해 융·복합적 과학사고력 배양에 집중한다. 고학년의 교과과정은 전공심화과정으로 생물공정공학, 분자생물학 및 생명공학 관련 세부 전공분야에 대한 전문 실용지식의 습득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졸업 이후 전공분야별 대학원 진학, 국가연구소, 또는 생명공학 관련 회사 등으로 진출하여 활약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능력과 실질적인 연구·업무 수행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