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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이하 성신여대)는 1936년 여성의 지위 향상과 국가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창학 80주년을 맞았다. 개교 이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승계 ▲운정그린캠퍼스 건립 ▲여자대학 학군단(ROTC) 유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ogram for Industrial needs- Matched Education·PRIME, 이하 프라임) 사업 선정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WE-UP: Women in Engineering - Undergraduate Leading Program) 선정 ▲K-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무료 온라인 공개 강좌) 사업 선정 ▲고교교육 기여대학 선정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 우수등급 획득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성신여대는 2011년 12월 국내 여대 가운데 두 번째로 학군단을 창설했다. 성신여대 학군단은 창설 이래 전국 남녀 학군단 동계군사훈련 2년 연속 1위, 국방부 주관 전국 학군단 설치대학평가 5년 연속 최고 등급, 대통령상 표창 후보생 배출 등 뛰어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성신여대는 지난해 5월 정부가 주관한 프라임 사업(소형 유형)에 선정됐다. 성신여대 프라임 사업의 목표는 ‘사회수요기반 구조개혁과 지식프로슈머 양성’이다. 이를 위해 성신여대는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신설,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60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융합보안공학과를 비롯해 서비스·디자인공학과, 바이오식품공학과, 바이오생명공학과,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 등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의 주역으로 활약할 여성 인재를 양성한다.
최근 성신여대는 ‘여성 창업의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2014·2015년 창업진흥원 스마트창작터 성과 전국 1위, 서울시 창업 민간연계지원사업 운영,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등 창업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은 데 이어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스마트창작터→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이뤄내며, ‘원스톱’ 창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앞으로 성신여대는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기술창업 플랫폼을 구축, 3년 미만 초기 우수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성화]성신여대, 여성창업 1번지로 ‘우뚝’…지식서비스공대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