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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산업은 정보산업, 환경산업과 더불어 국가의 중요한 사업으로 손꼽힌다. 인체의 유전적 특성을 밝혀낼 단초를 마련해 질병 치유뿐 아니라, 인류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길을 밝혀줄 거란 기대를 거는 것이다.
협성대학교 생명과학과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고부가 미래 역량 분야인 바이오-의약 산업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생명현상에 대한 분자, 세포, 개체, 생태 수준의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함은 물론, 실질적인 임상 연구에도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외에 학과에서 배출한 전문 연구 인재가 줄기세포 관련 연구 분야뿐 아니라, 바이오에너지·바이오시밀러 연구 분야·화장품 연구 분야 등 다양한 바이오-의약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에 따르면 생명과학은 빅데이터·유전자 편집 기술·3D 프린터 기술과 융합해 중요한 한 축을 이룬다. 또한 한국, 일본 등에서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재생의학 및 환자 맞춤형 의료 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스마트한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의 변화와 수요를 예측하고 특화한 교육으로 전략적으로 협성대 인재를 양성한다면 한국을 넘어 해외 연구소나 생명과학, 특히 줄기세포 분야 산업체로 취업 기회는 활짝 열려 있을 것이다.
협성대는 학과 신설과 함께 교내에 바이오스타 재생의학연구원을 설립, 지난 4월 개원했다. 바이오스타는 국내·외 지방 유래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노인성 질환 치료 및 조직재생 분야를 선도하는 회사로, 커리큘럼 구성 단계부터 협성대와 산학연계해 이론 및 연구 실무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3학년 과정부터 바이오스타 재생의학연구원에서 직접 줄기세포 전 임상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4학년 과정에서는 연구 논문을 작성해 봄으로써 적성에 부합한 학생들은 국내외 우수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자로서 성장할 수 있다.
협성대의 한지유 교수가 타 대학교수들과 함께 연구팀을 구성하고 참여한 ‘광역학치료에서 저산소환경의 극복-탄산 탈수소효소 표적 방법’이라는 공동연구 결과가 지난 6월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미국화학회지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특성화]협성대 생명과학과, 바이오·의약 분야 인재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