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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점수가 좋지 못 한 학생들의 공통된 특징은 과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 하고 어렵게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과학에 흥미가 없으니까 공부하기 싫고, 기초가 부족하니 어렵게만 느껴지고, 결국 점수가 좋지 못 하고.. 이런 것들이 반복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그 사람과 친해져야 하듯이 과학을 잘하고 싶다면, 우선 과학과 친해져야 한다. 과학 점수가 좋지 못 하다면, 과학에 흥미가 없다면 이번 여름 방학을 통해 과학과 친해져보기로 하자! -
방학동안 과학과 친해지며 공부하기
① 과학 캠프에 참여하기
평소에 싫어하는 과학이지만 캠프에 참여하는 동안에는 과학에 집중할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기 마련이다.
② 과학 일기 쓰기
방학하면 골칫거리인 일기, 일기를 과학과 관련된 내용으로 채우는 것이다. 돌아가는 선풍기를 보며 전기에너지, 전동기의 원리를 알아가며 쓰는 일기 등등 처음에는 단순히 이것이 궁금해서 알고 싶다 등의 내용이겠지만, 차츰 그 궁금증을 인터넷과 책, 많은 자료들을 찾아가는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것이다.
③ 초 간단 과학 실험하기
과학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자. 교과서에 나온 것만이 과학은 아니므로 우리 주변에서 찾기 쉬운 재료들을 가지고 아주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과학 실험을 해보는 것이다. 서점에 가면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실험을 소개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다. 실험을 통한 결과를 직접 경험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④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과학책 읽기
어려운 내용의 과학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 위해 애쓰지 말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온 과학책으로 쉽게 다가가 보자. 예를 들면, <이상한 나라에서 만난 아인슈타인>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 접목시킨 책이다. 여행을 통해 하나씩 알아가는 것으로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으며,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책이 될 것이다. 여기에는 우리 친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블랙홀에 관한 얘기도 나와 있다.
또 하나의 책인 <과학자와 놀자>는 과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과학자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평상시 멀게만 느껴졌던 과학자들에게 동정과 연민이 느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과학자에 대해 더욱 알고 싶어져 그와 관련된 법칙들도 자연스레 알게 되는 신기한 책이 될 수 있다.
방학동안 이 네 가지를 실천한다면 지금 당장 과학 점수가 오르진 않아도 과학을 싫어하지 않게 될 것이다. 또한 실천 내용을 체계적으로 작성해 놓으면 이게 바로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할 수 있는 “과학 포트폴리오”가 되는 것이다.
과학을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고 한걸음씩 다가가보다. 정말 넓고 광활한 과학 세상과 만나게 될 것이다.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했던 과학이란 과목.. 이번 여름방학에는 친구가 되도록 해보자!
※크레듀엠 기사 제공
나는 내가 이번 여름방학에 해야할 일을 알고 있다- 과학
과학 약점 공략 학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