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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기 어렵고 방법을 몰라 제일 답답한 과목은 무엇일까? 상위권 학생들은 과목수업보다 독서나 논술이 어렵다고 답한다. 글쓰기는 어쩌면 전국민적 과제일지도 모르겠다. 어른들도 어렵다는 논술,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8년째 1:1 첨삭 수업으로 논술의 기틀을 잡아 온 명품논술 황세연 대표를 만나 논술을 위한 정도(正道)를 물었다.
◆특목고 출신 강사들 합격률로 말하다
"논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많은 학원과 업체들이 등장했죠. 하지만, 논술은 수치화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객관성을 갖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논술은 정도(正道)가 있어서 그것만 따르면 제대로 된 논술을 쓸 수 있다는 겁니다."
지난 5월 조선일보와 조선에듀케이션이 공동주최한 대한민국교육기업대상을 수상한 명품논술(www.luxury-nonsul.com )은 논술고사와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중고생을 위한 전문논술학원이다. 일반 논술학원들과는 달리 문·이과 논술을 구분하고, 1:1수업과 팀 토론 등 다각적이고 전문화된 커리큘럼으로 인정받고 있다. -
황 대표는 "전 강사진이 대원외고, 과학고 등 특목고를 거쳐 국내외 명문대를 졸업한 실력파다. 논술과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위한 최고의 인재풀로 실질적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2003년에는 국내최초로 2박3일 '명품논술 1:1클리닉 캠프'를 열기도 했다. 이런 노력들은 합격생으로 증명됐으며 8년간 500여명의 학생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수시모집 전형으로 입학시켰다.
그가 1:1수업과 소수정예를 고집하는 이유는 논술고사와 입학사정관제는 인문·사회·자연·과학에 대한 관심을 묻는 시험이라는 기초적인 고민에서부터 시작됐다. 황 대표는 "이런 관심들은 주변 사람과 우리 사회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형성되는 것이다. 이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강사와 학생이 서로 친밀하고 유기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이는 1:1시스템 안에서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강사들이 매일 치열한 발표와 회의를 통해 담당학생을 교차 평가(switching evaluation system)하기 때문에, 명품논술 원생의 논술답안과 포트폴리오는 천편일률적 답안이 전무하다. 명품논술은 크게 오프라인 학원 수업과 온라인 강의 첨삭 컨설팅으로 나뉜다. 오프라인은 '1:1 클리닉 캠프', '주중ㆍ주말 기적의 8주 코스', '입학사정관제 컨설팅'이다. '1:1 클리닉 캠프'는 첨삭지도와 팀 토론을 통해 다양한 논술의 기초를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기적의 8주 코스' 는 5인 1조 구성으로 중고등부 각 수준별 연간 프로그램에 따라 수업을 진행한다. '입학사정관제 컨설팅'은 학생의 개인 관심분야를 설정·체험활동·포트폴리오로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모든 수업은 1:1이며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논술, 온몸으로 부딪혀라
―대입논술경진캠프를 개최한다고 들었다. 논술 캠프, 생소하다.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수시대비를 위한 '2010 대입논술경진캠프(www.testcamp.co.kr )'를 서강대학교에서 개최한다. 논술의 가장 큰 고민은 스스로 자신의 위치, 점수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논술경진캠프다. 전국에 있는 고 2~3학년생과 졸업생, 대입논술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참여 가능하다. 3일 동안 총 5회에 걸쳐 논술실전고사에 응시하고 실시간으로 1:1 채점 및 첨삭을 받게 된다. 논술은 쓰는 것만큼 제대로 된 첨삭지도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실질적인 자신의 전국평균도 알아보고 부족한 부분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논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학생이라면 한번쯤 자신의 위치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입학사정관제에 맞는 논술 평가는?
"입학사정관제의 시작은 나를 아는 것이다. '나를 얼마나 제대로 대학에 소개 할 수 있느냐'하는 것이 대입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특히, 객관적인 평가와 1:1 지도를 가장 요하는 부분이 자기주도학습, 리더십, 독서이력이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는 물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2010 대학 입학사정관제 경진캠프'를 진행 할 생각이다(고 2~3학년 대상). 모든 캠프는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현대원 교수를 출제평가위원으로 초청해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목고 입시 역시 마찬가지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제대로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목고 입시를 앞둔 학생을 위해서는 '2010 특목고 입학사정관제 경진캠프'를 마련했다. 중 2~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두 캠프 모두 7월 24일, 25일 양일에 걸쳐 서강대학교에서 개최된다."
>> 입학사정관제·논술 대비 캠프
조선에듀케이션은 ㈜명품논술과 함께 '입학사정관제 대비 실전캠프' 및 '대입논술 실전대비캠프'를 진행한다. 입학사정관제 대비캠프는 7월 24~25일 1박2일간 서강대에서 실시된다. 특목고반은 중2~중3, 대입반은 고3, 재수생이 대상이다. 대입논술 실전캠프는 7월 30일~8월 1일 2박3일간 고 2~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문의: (02)2051-8488 www.testcamp.co.kr
"논술, 정답 없지만 정도(正道)는 있습니다"
김소엽 맛있는공부 기자
lumen@chosun.com
논술·입학사정관 캠프 여는 명품논술 황세연 대표
8년간 '소수정예 1:1 수업' 고집
실전 고사 통해 '내 수준' 파악하는 '대입·특목고 대비 논술캠프' 열어
학생들의 논술 두려움 덜어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