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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입시제도가 새롭게 바뀌었다. 기존의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통한 약대 진학의 길이 없어지고 약학대학 입문자격 시험(PEET)을 통해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변경됐다.
지원자격은 전문대학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자(또는 수료 예정인 자)나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학생이라면 누구나 전공 학과에 관계없이 PEET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다.(약대편입 지원자격과 동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시행되는 PEET는 올 8월 29일에 첫 시험이 있을 예정이다. PEET는 최고의 전문직으로 선호받고 있는 약사가 되기 위한 첫 관문이 됐고, 이에 따라 시험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PEET의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첫 시험을 노려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하지만 첫 시험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낙심할 필요는 없다. PEET는 아직 정착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2011년 시험을 대비해 지금부터 전문가의 상담이나 설명회 등을 통해 미리 정보를 얻고 준비한다면 시행착오를 줄여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PEET에는 언어추론, 생물추론, 화학추론(일반화학, 유기화학), 물리추론의 4가지 시험영역이 있다.이 시험은 대학교 1, 2학년 때 배우는 일반화학, 일반 생물학, 일반 물리학의 주요 개념을 바탕으로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초만 잘 잡아준다면 관련학과 출신자가 아니어도 시험에서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전적대학성적이 낮더라도 각 대학별 전형과정에서 성적반영 비율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학교를 주목표로 삼아 PEET 성적과 공인영어(TEPS, TOEIC, TOEFL)점수를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지금까지 발표된 대학 모집 요강을 보면 전형요소 중 전적대학성적이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끝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연과학 위주로 공부를 하다 뒤늦게 공인영어 시험 점수를 준비하느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방학을 활용하거나 PEET시험 준비 이전에 공인영어 성적을 미리 취득해 두는 것 또한 약대 합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하겠다.
※김영PMS는 6월 19일(토)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COEX 3층 오디토리움(2호선 삼성역)에서 PEET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1577-1312
[PEET 입시가이드] 새로운 약대 입시, 공인영어 성적 미리 챙길 것
전문대학 졸업 이상 지원 가능 경쟁률 낮은 첫 시험 노려볼 것 전적대학성적 반영 비중 가장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