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모두가 ‘인권으뜸이’로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6.10 11:42

대전봉산중, 학생 인권 실천 선언식 실시

  • 2010년 대전광역시 교육청 지정 인권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대전봉산중학교(교장 한연희)는 학생들에게 인권존중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권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는 2010학년도 학교교육과정을 인권교육에 중점을 두고 편성해 인권의식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치활동 및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특히 10일에는 전교생이 함께 ‘학생 인권 실천 선언식’을 실시해 다함께 학생 인권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학생 스스로가 삶의 주인으로서 개개인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개인과 학우 그리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권리와 자유를 향상시키고 그에 따른 의무와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행복한 삶,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어 전 교직원 역시 ‘교사 인권 실천 선언식’을 실시해 학생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고 비교육적 기준으로 학생들을 편애하지 않으며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교사로서의 교육적 사명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대전서부교육청 정리다모 장학사는 시범학교 현장방문 공동협의회를 통해 “사과 속의  씨앗은 셀 수 있지만 씨 속의 사과는 셀 수 없다”면서 “이러한 다양한 인권체험활동과 교사들의 사랑과 노력이 인권교육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봉산중학교 학생들이 인권 선언식에 참여하고 있다.
    ▲ 대전봉산중학교 학생들이 인권 선언식에 참여하고 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