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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체계로 하나로 통합하는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교육부는 유보통합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1월 교육뷰는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통해 현장 기반, 수요자 중심의 유보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유보통합 추진방안에 따르면 유보통합추진위의 역할은 △유보통합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조정 △유보통합 연간 추진계획·성과 점검 △유보통합 의견수렴과 현장조사 관련 심의 등이다.유보통합추진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2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맡으며, 정부위원으로 정부인사 5명(교육부·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이 올랐다. 위촉위원으로는 ▲학부모(3명) ▲유치원 및 어린이집 현장 관계자(6명)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추천인(2명)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련 연구기관 추천인(2명) ▲유아교육계와 보육계 학계 전문가(6명)로 총 19명이 해당한다.또한, 유아교육계와 보육계의 균형 잡힌 의견을 내줄 수 있는 연구기관이 특별위원(1명)으로 참여한다.유보통합추진단은 앞으로 유아교육 및 보육 학회 등으로부터 ‘조직·재정·교원자격· 양성체제 및 교육과정 개선, 통합모델 관련 전문가’를 추천 받아 학계 연구진 중심의 ‘연구자문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유보통합 추진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유보통합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수립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
유보통합 논의 본격 개시…유보통합추진위 출범
-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 출범
- 각 분야 현장관계자와 전문가 등 위원으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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