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업체 아이스크림미디어와 아이스크림에듀가 무료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먼저,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초등교사용 강의 플랫폼 ‘아이스크림 스튜디오’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집에서도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강의를 할 수 있다. 매뉴얼과 프로그램은 초등교사용 학습자료 사이트 아이스크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대구의 맞벌이 부부와 의료진의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학교 휴업 기간에 자사 아이스크림 홈런 전용 학습기 1000대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초등생들이 일대일 맞춤형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 학습 플랫폼. 학부모들은 직장에서 ‘홈런 좋은 부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이들이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아이스크림미디어와 아이스크림에듀가 선보이는 또다른 무료 서비스는 ‘홈런 온라인 긴급 돌봄 학교’다. 홈런 학습기를 보유하지 않은 가정에서도 이용 가능한 온라인 학습서비스다. 오는 20일까지 제공하며 예비 초등생(7세),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매일 4교시 과정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내용은 주요 과목 콘텐츠와 창의적 체험활동까지 다양하다.
박기석 아이스크림미디어·아이스크림에듀 회장은 “무료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인한 휴교 기간에도 디지털로 가정학습을 이어가는 한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에듀, 휴업 기간 무료 학습 서비스 제공
-“코로나19에 따른 학습 공백 없애는 데 도움주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