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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에서부터 논술과 방학 숙제에 이르기까지 자녀 학습 지도에 유용한 무료 콘텐츠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들은 어린이 전용 포털사이트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안전하고 유익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학습에 흥미 요소를 가미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아이 공부 지도가 어려운 직장맘에서부터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엄마까지, 알아두면 자녀 학습 지도에 유용한 각종 포털 사이트의 알짜배기 서비스를 한데모아 소개한다.
미취학 아동에게 영어학습의 흥미를 길러주고 싶은 학부모라면 쥬니어네이버의 ‘브리태니커 벤앤벨라’를 추천한다. ‘브리태니커 벤앤벨라’는 4세 이상 비영어권 어린이들의 영어활용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개발된 영어몰입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벤(곰)과 벨라(하마)가 등장해 영어를 학습이 아닌 놀이로 받아들이게 한다.
일상생활 주제를 바탕으로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Animation), 애니메이션 내용과 연관된 새로운 에피소드 안에서 문장, 어휘를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라이브 액션(Live action), 또래 아이들이 등장해 함께 배운 내용을 노래와 율동으로 다시 익히는 싱 어롱(Sing along)으로 나눠 있어 지루함을 느낄 틈 없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언어로 습득하게 된다.
수학의 기본 개념이 정립되지 않아 수학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야후꾸러기의 ‘수학깨비’를 권한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수학의 기본 개념과 사칙연산의 기초를 다지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 ‘수학깨비’는 어려운 구구단을 노래로 쉽게 배울 수 있는 깨비 구구단과 19단, 동화를 통해 수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수학동화, 반복적 게임으로 즐기는 수학놀이 등을 제공한다. 수학책만 펴면 지루함을 느끼는 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친근감과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더불어, 야후꾸러기의 ‘와이즈캠프’는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독서 논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글쓰기의 준비 과정, 목적에 따른 글쓰기, 글의 짜임 파악하기 등의 강의로 구성돼 있는 ‘와이즈캠프 논술특강’은 초등과정에서 필수로 알아야 할 국어 논술을 주제로 한 강의로, 논술 전문 학원의 강사가 직접 강의한다. 또한, 서술형•논술형 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문학 등의 영역이 교과 과정과도 연계돼 있어 따로 학원에 다니지 않는 아이에게도 논술에 대한 자신감을 충분히 심어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곧 개학을 앞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다음 키즈짱 여름방학 숙제’를 주목해야 한다. ‘다음 키즈짱 여름방학 숙제’는 미술, 소묘 숙제를 돕는 ‘그리기 숙제’, 클레이아트와 한지공예 등을 돕는 ‘만들기 숙제’, 글짓기나 기행문 쓰기 등을 돕는 ‘쓰기 숙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장생활과 가사를 병행 하느라 바쁜 엄마의 도움 없이도 아이 스스로 방학 숙제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숙제를 끝마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적인 학습 자세도 기를 수 있다.
한국브리태니커회사 장경식 상무는 “포털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만으로는 한계를 느낀다면 해당 콘텐츠를 공급하는 사이트에 직접 방문해 무료 학습 서비스나 정식버전을 활용해 공부해보는 것도 공부에 꾸준히 흥미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방학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다음 학기의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양한 학습 사이트를 적절히 이용해 학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스러운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녀 교육, 어린이 전용 포털사이트 활용해볼까?
개학 앞두고 방학숙제 서비스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