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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을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자기주도학습은 평생 실행해야 하는 것이므로 밥 먹는 것처럼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조선에듀케이션 ‘맛있는 공부 셀공’ 사업부 김경미팀장에게 그 방법을 들어봤다.
“흔히 자기주도학습을 새롭게 등장한 학습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예전부터 있어왔던 개념입니다. 자신이 확실히 달성해야 할 목표를 세우고 이를 토대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은 상위권 학생이라면 대부분 갖고 있는 습관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은 이런 습관에 이름을 붙여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기주도학습을 잘 하기 위해서는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평소 어떤 습관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김팀장이 말하는 이런 학생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시간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하루 종일 바쁠 것 같지만 의외로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낸다. 그 날 그날 공부에 쫓겨 우왕좌왕하는 것이 아니라 주 단위, 월 단위 등 중장기적으로 시간관리를 하기 때문이다.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정해두고 학습 계획을 짜므로 같은 시간이라도 훨씬 알차게 활용한다.
시간 관리는 처음부터 잘 하기는 어렵고 시행착오를 거듭해야 한다. 처음에는 자신이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시간과 이 시간을 제외한 남는 시간을 파악해 어떻게 일정을 꾸려나갈지를 계획한다. 계획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해 자신의 학습능력에 꼭 맞는 시간 설계를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수정과 보완을 거듭해 나간다.
우선순위를 정할 줄 안다
공부하겠다고 책상 앞에 앉았다가 잡생각, 휴대폰 만지기, 다이어리 꾸미기, 낙서 등으로 쓸데 없이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부지기수다. 학생들이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반면 공부 습관이 잘 든 학생들은 어떤 것부터 시작해 어떻게 학습을 진행해야 하는지 우선순위 개념이 잡혀있기 때문에 책상 앞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다.
김팀장은 “우선순위를 정할 때는 초반에는 학습 흥미를 찾기 위해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우선 공부하는 것이 좋지만 차츰 본인이 어려워하는 과목, 기초가 약하다고 판단되는 과목,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목 등을 우선 공부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책장의 책 순서를 본인이 정한 순위에 따라 배치하면 실행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능률 높여주는 자신만의 학습 기술이 있다
열심히 공부한 만큼 성적이 잘 나와주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열심히 하는데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 차이점은 “어떻게” 열심히 했는가 하는 점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능률을 높일 수 있는 자신만의 공부 비법을 갖고 있다. 연관 단어의 앞 글자만 따서 외우거나, 소리 내어 읽어보거나, 개념을 그림으로 그려 정리하거나, 공부한 것을 주변 사람에게 설명해 주는 등 선호하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이는 하루 아침에 얻은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방법을 골고루 써보면서 자신에게 꼭 맞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공부 습관 만들기, ‘자기 분석’ 가장 중요
위에 열거한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의 특징들은 모두 자기 자신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시간 관리를 잘 하려면 본인의 평소 생활패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본인의 강점, 취약점을 알고 있어야 가능하다. 자신만의 학습 기술을 찾는 것 역시 본인이 어떤 방법으로 공부할 때 능률이 가장 잘 오르는지에 대한 분석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자기자신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습을 설계하고 알맞은 학습방법을 익히는 과정은 시간이 많이 걸리며 개인에 따라 유독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럴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조선에듀케이션, 가정에서 공부 습관 만들어주는 ‘셀공 컨설팅’ 선봬
조선에듀케이션이 만든 자기주도학습 브랜드 ‘맛있는 공부 셀공’의 컨설팅 프로그램은 전문 컨설턴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자기분석 단계에서부터 애를 먹는 학생도 셀공 컨설팅에서 제공하는 학습능력진단검사를 거치고 나면 본인이 가진 학습 능력의 장단점과 학습 부진의 원인을 거울 보듯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컨설턴트는 이 결과를 토대로 학생과 함께 학습 로드맵, 시기별 학습 플랜을 설계해 실행하도록 함으로써 컨설팅 이후에도 반복적 훈련을 통해 공부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또한 시간관리 방법, 우선순위 관리 방법과 함께 암기법, 개념 정리법과 같은 효과가 검증된 유용한 학습기술도 전수해 준다.
김팀장은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을 받으면 혼자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기분석, 습관화 훈련을 하는 것보다 시간이 훨씬 단축됩니다. 게다가 자기 자신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자료를 얻을 수 있어 이를 토대로 학습을 효과적으로 계획, 실행할 수 있습니다. 자기분석 단계에서부터 계획 수립, 실행까지 함께 하므로 자기주도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공부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이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맛있는 공부 셀공은 ‘셀공 컨설팅’ 외에도 자기주도학습 훈련을 돕는 온라인 강의 ‘e-셀공’과 컨설턴트가 주 단위로 방문하는 ‘셀공1:1 방문코칭’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문의전화 : 1544-0974 홈페이지 문의 : http://www.selfgong.com
공부 잘 하는 습관, 비결은 ‘자기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