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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시작과 함께 게임 업계도 분주해졌다. 야심만만하게 준비한 신작 게임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기존의 인기 게임 역시 풍성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게임들은 하나같이 개성 만점의 캐릭터와 간단한 조작법으로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게 특징.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신작 게임들을 소개한다.
◆구슬 터뜨리기 ‘퍼즐버블’ 테스트 참여해볼까?
지난달 30일 네오위즈게임즈는 캐주얼 3D 게임 ‘퍼즐버블 온라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퍼즐버블 온라인은 같은 구슬을 세 개 이상 만들어 동시에 터뜨리는 게임. 조작법이 간단해 어린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오는 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테스트의 참여 가능 시간은 평일 오후 2~10시, 주말 낮 12~오후 10시다. 이용자들은 게임에 참여해 얻은 응모권으로 아이팟 나노, 퍼즐버블 인형 등 원하는 경품 응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비공개 테스트(최대 9999명까지 동시접속 가능)여서 신작 게임을 먼저 만나는 특혜를 어렵잖게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 2’도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4일까지 가입 회원 모두에게 2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지급하는 것. 오는 7일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11 AFC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善戰·있는 힘을 다해 잘 싸움)을 기원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게임 이용자의 게임 플레이 누적 판수가 1억 판을 돌파하면 모든 이용자에게 ‘포지션 변경 카드’ 아이템이 지급된다.
◆넷마블 ‘사천성’, 새해 맞아 ‘토끼 패’ 선보여 -
게임포털 넷마블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넷마블 윷놀이’와 ‘사천성’을 활용해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토끼의 해’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해당 게임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별주부전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 당첨자에겐 아이팟 터치, 디지털 액자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온라인상에서 되살린 넷마블 윷놀이는 귀여운 캐릭터와 친근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판수에 따라 응모권을 받을 수 있으며, 돌발적으로 말판에 나타나는 토끼를 잡을 경우 응모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러 패 중 같은 모양을 한 쌍씩 제거해나가는 보드게임 사천성은 게임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천성에선 새해를 맞아 특별히 토끼 모양의 패를 만들었다. ‘토끼 패’를 제거한 후 점수를 얻으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한복과 팽이 모양이 포함된 ‘신년 맵’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맵에서 게임을 이용하면 경험치를 곱절로 받을 수 있다.
[IT뉴스] 게임하고 선물 받고 '신나는 새해'
김재현 기자
kjh10511@chosun.com
온라인 신작 게임 '러시'… 이벤트도 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