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세계 13위'에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세계 13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은 31일 “올 상반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4455억달러를 기록해 주요 선진국 33개국 중 13번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이 7조2875억달러로 GDP 규모가 가장 컸으며, 일본과 중국,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와 터키는 14, 15위로 한국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한국의 경제규모는 미국의 16분의 1 수준이며, 일본(2조6290억달러), 중국(2조5325억달러)과도 6배 정도 차이가 벌어졌다.
 

소시 ‘일본레코드대상’ 수상

국내 아이돌 그룹의 일본 내 인기가 대단하다. ‘소녀시대’와 ‘빅뱅’이 일본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일본레코드대상’에서 나란히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소녀시대는 네 팀에게 주어지는 우수신인상을, 빅뱅은 열 팀에게 주어지는 우수작품상을 각각 수상했다. 일본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한 해 동안 대중가요를 빛낸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59년부터 매년 치러지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테마전 개최

국립중앙박물관은 새해 신묘년(辛卯年·토끼의 해)을 맞아 ‘재치의 묘(卯), 토끼’란 주제로 테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문화 속 토끼의 의미를 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된다. 테마전에선 ‘납석제 십이지 묘상(卯像·토끼상)’과 토끼를 받침대로 활용한 ‘청자 투각 칠보 무늬 향로(국보 95호)’ 등 유물 16점을 만날 수 있다. 토끼와 두꺼비, 계수나무를 같이 표현한 통일신라시대 수막새, 푸른 파도 위에서 물속을 바라보는 토끼 모양을 형상화한 조선시대 백자 청화 토끼 모양 연적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