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방통 위성 '올레1호' 발사 성공
방송·통신 위성 ‘올레(Olleh)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KT는 30일 “오전 6시 27분(한국 시각) 남미 기아나 발사센터에서 올레1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레1호의 성공적 발사로 내년 2월부터 한반도 전역에 HD(고화질)·3D(3차원 입체) 등 고품질 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방송·통신 위성은 KT가 보유한 ‘무궁화3호’·‘무궁화5호’·‘올레1호’·해외사업용 ‘콘도셋’ 등 4기를 비롯, TU미디어가 위성DMB 서비스용으로 쏘아올린 ‘한별’ 등이 있다.
亞남자농구 내년 중국 개최
내년 9월 열리는 제26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개최지가 중국 우한으로 결정됐다. 중국은 지난해 톈진에 이어 내년 대회까지 유치(誘致·행사를 끌어들임), 한 해 걸러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개최를 강력히 희망했던 레바논은 불안한 치안 때문에 유치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하게 된다.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행 티켓은 단 한 장. 우리나라 대표팀이 올림픽 본선에 오른 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이 마지막이었다. 대회 일정은 내년 9월 15일부터 25일까지다.
베트남 전통악기 '편경' 복원
베트남 전통악기인 ‘편경’과 ‘편종’이 한국 국립국악원에 의해 복원(復元·원래대로 회복함)됐다. 국립국악원은 29일(현지 시각)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도시 후에에서 악기 기증식을 갖고 기념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복원은 베트남에서 편종·편경 제작 기술이 전승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국악원이 복원기술을 제공해 이뤄졌다. 국립국악원은 베트남 측이 갖고 있던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악기 실측과 음향 측정, 재료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복원에 성공했다.
[뉴스브리핑] 방송·통신 위성 발사 성공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