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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탄 메시지서 “남북 화해” 언급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남북한의 화해를 언급했다. 교황은 이날 정오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발코니에서 발표한 성탄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에 화해가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2007년 9월에도 남북 대화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밝히는 등 여러 차례 한반도 상황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박주영, 부상으로 아시안컵 출전 무산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박주영(25세·AS모나코)이 아시안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3일 새벽(한국 시각) 열린 FC소쇼와의 경기 때 입은 부상이 심해졌기 때문. 당시 박주영은 역전 결승골을 넣은 후 골 세리머니를 펼치던 중 자신의 등에 올라탄 동료 때문에 무릎을 다쳤다. 이 사고로 박주영은 이전부터 이상을 느껴온 오른쪽 무릎을 또 다시 다쳤다. 축구 대표팀 주치의를 맡고 있는 송준섭 박사는 “4주 이상은 쉬어야 하는 부상이기 때문에 아시안컵 출전은 무리”라고 말했다.
[뉴스 브리핑] 교황 "남북 화해" 메시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