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관광객 수, 프랑스 1위 외
기사입력 2010.12.11 23:01
  • 관광객 수, 프랑스 1위

    프랑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광 대국’의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탈레브 리파이 유엔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은 9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각 나라의 관광객 수는 프랑스와 미국이 각각 1·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3위는 스페인과 중국 중 한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가별 해외 관광객 수는 프랑스가 742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5490만 명, 중국 5090만 명, 스페인 5022만 명 등의 순서였다.

    올해 경제성장률 6.1% 예상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6.1%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1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에 비해 0.4% 포인트 증가해 연간 성장률이 6.1%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의 전망대로 될 경우 지난 2002년(7.2%) 이후 8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내년 성장률의 경우 상반기 3.8%, 하반기 5% 등 연간 4.5%로 올해보다 다소 하락하겠다”고 전망했다.

    국산 로봇 휴보2 해외 진출

    국산 로봇 ‘휴보2’가 해외로 진출한다. 카이스트(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는 9일 “휴보2 8대를 미국과 싱가포르에 연구장비 형태로 판매했다”고 밝혔다. 판매 금액은 약 350만 달러(약 40억원). 휴보2는 키 125㎝, 몸무게 45㎏의 인간형 로봇으로 사람처럼 두 발로 걷거나 달릴 수 있다. 휴보2를 구입한 곳은 미국 미시간공대·카네기멜런대·퍼듀대·버지니아공대·서던캘리포니아대·펜실베이니아주립대 등 6개 대학이다. 싱가포르 국책연구기관 정보통신연구소도 두 대를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