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익산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외
기사입력 2010.12.09 09:55
  • 익산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전북 익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어제 전북 익산시 춘포면만경강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위해 포획한 야생조류(청둥오리 39마리) 중 한 마리에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만경강 주변을 긴급소독하고,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를 관리지역으로 정해 방역(防疫·전염병이 발생하는 것을 미리 막는 일)에 나섰다.

    '광통신 용접' 세계 첫 개발

    STX조선해양은 8일 “세계 최초로 광통신을 용접(鎔接·두 개의금속을 열이나 압력을 가해 이어붙임)장비에 적용한 광통신 디지털 용접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고 밝혔다. 광통신은 두께 1㎜ 미만의 이중 유리로 된 광섬유를 통해 빛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통신방식. 기존엔 용접기를 작동시키려면 10개의 케이블이 필요했지만 이번 개발로 케이블 두 개로도 용접기 사용이 가능해졌다. STX조선해양은 이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出願·원서를 냄)했다.

    신지애, 세계 1위로 시즌 마감

    '골프 지존' 신지애(22세·미래에셋)가 올 시즌을 세계 랭킹 1위로 마감했다. 7일(한국 시각) 발표된 여자프로골프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1위를 기록한 신지애는 올해 남은 큰 대회가 없어 2010시즌을 세계 1위로 마무리할 전망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과 평균타수 1위에 오른 최나연(23세·SK텔레콤)은 4위를 기록했다. 남자골프에선 양용은(39세)과 최경주(40세·SK텔레콤)가 각각 세계 랭킹43위와 4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