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2010 유도 월드컵 오늘 개막 외
기사입력 2010.12.03 00:23
  • 2010 유도 월드컵 오늘 개막
    ‘2010 KRA 코리아월드컵 국제유도대회’가 오늘(3일)부터 이틀간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KRA)와 대한유도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엔 총 25개국 3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25세·한국마사회), 황희태(32세·수원시청), 정경미(25세·하이원) 등이 출전해 또 한 번의 금 사냥에 나선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왕기춘(22세·용인대)도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이 대회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말똥가리, 월동 위해 국내로
    국립생물자원관은 2일 “멸종위기 2급 조류인 말똥가리가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봄과 여름을 지낸 뒤 가을의 시작과 동시에 자신이 원래 머물던 국내의 같은 장소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조류연구팀은 올 3월 말똥가리의 이동경로와 번식지를 조사하기 위해 강원 철원에서 위성추적장치를 매단 말똥가리를 놓아 보냈다. 위성추적장치의 분석 결과, 말똥가리는 한 달가량 지나 북쪽으로 이동해 러시아 극동지역인 하바로브스키 해안에 도착했다. 하지만 가을(9월 25일)이 되자 다시 처음 풀려난 철원 지역으로 되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