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문자 표준화 등 오늘 확정 외
기사입력 2010.11.29 09:51
  •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입력 방식과 막걸리 등의 표준화 작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오늘(29일)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을 중심으로 국가표준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차 국가표준기본계획을 확정한다. 12개 부처가 4대 분야에서 151개 시행과제를 마련하는 이날 회의에선 지능형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3D 가상현실 등 신성장산업 기술에 관란 표준도 논의된다. 국가표준기본계획은 매 5년 단위로 수립되며 이번 회의 결과는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적용된다.

    초등교사 임용 경쟁, 또 최고

    올해 초등교사 신규채용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또 넘어섰다. 28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2011학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2.48대 1. 2.43대 1이었던 지난해보다 약간 높아진 것이다. 올해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4811명으로 지난해보다 224명 늘어났다. 선발 인원의 증가에도 경쟁률이 오히려 높아진 건 취업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초등교사 임용 경쟁률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1대 1을 밑돌았지만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선발 규모 축소로 지난해 처음으로 2대 1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