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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장동건<사진>·복합상영관 CGV 등 이 올해의 ‘최고 브랜드’ 로 조사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수퍼브랜드’ 에 따르면 유재석(남자 코미디언 부문, 이하 괄호안은 해당 부문)과 장동건(남자배우)이 5년 연속부문별 개인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쏘나타(중형자동차)·애니콜휴대폰)·교보문고(서점)·뽀삐(롤화장지)·참이슬(소주)·CGV(영화관)·비트(세탁세제) 등 25개 상품은 8년 연속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발표돼 온 수퍼브랜드는 전국 20~60대 소비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주요 평가기준은 강력한 인지도 (認知度·사람이나 물건 등을 알아보는 정도)와 긍정적 이미지다.
하수경 산업정책연구원 브랜드디자인 본부장은 “제품은 물론, 개인도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이를 이미지화(化)한다는 점에서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하 본부장은 “특히 개인 브랜드는 대중 사이에서 하나의 롤모델(role model·본보기가 되는 대상)이 되므로 경우에 따라 제품보다 큰 영향력을 갖기도 한다” 고 덧붙였다.
올해의 '최고 브랜드'는?
김지혜 인턴기자
april0906@chosun.com
장동건·유재석·C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