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일… 언니·오빠 힘내세요!
김재현 기자
기사입력 2010.11.18 09:46
  • 오늘(18일)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5분까지 전국 82개 시험지구(고사장 1206곳)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 시기는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겹쳐 예년보다 1주일가량 늦춰졌다. 하지만 채점 기간을 단축해 개인별 성적은 예년과 비슷한 다음달 8일 통지될 예정이다. 올해 지원자는 71만2227명. 지난해(67만7834명)에 비해 약 5% 포인트 늘었다.

    오늘 오전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은 오전 7~9시였던 집중 배차 시간을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로 늘린다. 이 시간 중엔 운행 횟수도 35회로 늘어난다. 시내버스도 고사장 이동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시내버스 전면과 측면엔 주변 고사장을 알리는 표지가 부착되고 고사장 도착 시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학생의 경우, 고사장 주변 200m 지점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