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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이하 ‘카이스트’)이 발명한 온라인 전기자동차<사진>가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세계 최고 발명품 50개 중 하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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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온라인 전기자동차는 도로에 매설(埋設·땅속에 파묻어 설치함)된 전선에서 생기는 자기장을 무선으로 받아 휘발유 대신 사용하는, 세계 유일의 무선 전기자동차다. 지난해 5월 연구·개발이 시작됐으며 올 3월 서울대공원에 도입돼 현재 시범 운행되고 있다.
조성운 카이스트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단 기획팀장은 “이번에 개발된 온라인 전기자동차는 부피가 크고 비싼 기존 전기차 배터리 대신 도로 밑 전선을 활용해 달릴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해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카이스트 전기차는 세계 최고의 발명품"
김지혜 인턴기자
april0906@chosun.com
타임지, 50대 발명품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