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확대 외
기사입력 2010.11.10 09:50
  •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확대

    내년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뿐 아니라 노인·장애인 보호 구역의 반경이 최대 500m까지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9일 “경찰청과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 국토해양부와 함께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10일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지정되는 보호구역에선 자동차 운행 속도가 시속 30㎞로 제한되고 주·정차나 통행이 아예 금지될 수 있다.

    서울시, 학교앞 저가식품 단속

    서울시는 9일 “내일(10일)부터 저가식품 제조 업소에 대한 일제(一齊·여럿이 한꺼번에 함) 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점검사항은 △저가제품 제조에 사용된 원재료 채취검사 △제품 거래기록 보관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여부 등이다. 서울시가 지난달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 실시한 일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간 중 판매된 300원 이하의 저가 식품은 총 739개 품목이었다. 그중 231개 품목은 다른 나라에서 제조된 수입 제품으로 확인됐다.

    2012년 손기정 기념관 설립

    서울 중구 만리동에 ‘손기정 기념관’ 이 들어선다. 손기정 선생(1912~2002년)은 일제강점기였던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한국인으론 최초로 마라톤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인물.

    중구청은 9일 “손기정 선생 탄생 100주년인 오는 2012년 7월까지 기념관을 완공하고 만리동 일대를 마라톤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념관엔 손기정 선생에 관한 각종 역사 자료와 기념품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