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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개 업체의 와이파이 존(wi-fi zone)이 5만 곳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와이파이존은 KT가 3만9000여 곳, SK텔레콤이 1만3000여 곳, LG유플러스가 2000여 곳으로 총5만4000여 곳에 달한다.
전 세계에서 와이파이존이 가장 많은 곳은 미국이다. 현재 약 7만여 곳에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와이파이존은 올 4월까지만 해도 1만3000여곳에 머물며 7위를 기록했지만 6개월만에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와이파이존이 많은 국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내 와이파이존은 이동통신사들이최근 적극적으로 구축에 나서고 있어올해 안에 7만 곳을 넘길 전망이다. 특히 저가형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태블릿PC가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무선인터넷 사용자 수는 계속 급증할 전망이다.
와이파이 5만 곳 돌파
김재현 기자
김재현 기자 kjh10511@chosun.com
국내 와이파이존, 美이어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