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 자립을 위한 서울시향 드림콘서트
기사입력 2010.11.05 09:41

14일 세종문화회관

  •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희망드림 콘서트’를 연다.‘희망드림 콘서트’는 지난해 서울시가 저소득 빈곤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한 ‘희망드림 프로젝트’ 중 한 행사로 출발, 올해 공연이 두 번째다. 지난해 공연 당시 수익금 1억여 원은 서울 복지재단과 어린이재단, 한국장학재단에 기부됐다.

    올해 공연의 수익금은 경북 고령군에 있는 복지법인 들꽃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과 말러 교향곡 제1번이 연주된다. 지휘를 맡은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은 음악회의 취지에 따라 출연료를 받지 않고 무대에 오른다. (문의 158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