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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 16세기 쌀가마니 발굴
임진왜란 이전인 16세기 조선시대 쌀가마니가 서울 도심 한복판인 종로에서 발굴됐다. 3일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울문화재연구원은 “옛날 서울호텔 자리와 주변 재개발 예정 지역인 청진 12~16지구를 발굴 조사한 결과, 약 500년 전 임진왜란 이전 시대 문화층 건물터에서 탄화(炭化·물질이 탄소와 화합함)된 쌀이 그득 담긴 쌀가마니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근처에선 포목(布木·베와 무명)과 무기류도 발견됐다.
인터넷 인구조사 40% 넘어
인터넷을 통한 인구주택총조사(이하 ‘인구조사’)의 참여율이 40%를 넘어섰다. 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1953만 가구 중 약 39.7%인 750만 가구가 인터넷 조사에 참여했으며 비율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초 통계청이 목표했던 인터넷 조사 참여율은 30%. 목표치를 10%포인트 이상 초과 달성하며 약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인구조사는 지난달 31일까지만 하기로 계획됐지만 예상보다 시민의 호응이 높아 오는 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됐다.
韓, G20 중 5번째로 인구 적어
국제통화기금(IMF)은 3일 ‘G20 중장기 인구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추산(推算·짐작으로 미뤄 셈함) 인구는 4891만 명. G20 회원국 중 호주·사우디아라비아·캐나다·아르헨티나에 이어 다섯 번째로 적은 인구다. 한편 G20 회원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 1·2위는 각각 중국(13억4000만 명)과 인도(12억1500만 명)였다.
[뉴스 브리핑] 종로서 16세기 쌀가마니 발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