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정복!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별·학년별 자율활동
오은정 한국학부모신문 편집위원
기사입력 2010.10.27 09:43

"저학년은 학교 생활 적응 고학년은 토론 등 고차원적 활동에 초점"
학년·교과에 맞춰 활동 계획 따로 잡자

  • 지난 시간까지 2011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전반적 성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 대략 감(感)이 오시나요?

    “기존의 것과 많이 달라지나요?”

    “학교에선 에듀팟 관련 가정통신문 하나보내곤 다른 설명이 없어요.”

    “담당 선생님이 따로 계신 것도 아니고,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요.”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아는 엄마들끼리 공부하려고 동아리 짜고 있는 중이에요.”

    “엄마들 일이 더 늘어나겠네요.”

    연재 도중 다양한 학부모가 이 같은 의견을 보내오셨습니다. 여전히 대다수는 창의적 체험활동이 뭔지조차 모르셨고, 나머지학부모들도“대충 개념은 알겠는데 우리가구체적으로 뭘 해야 할진 모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학교 차원에서 보다 많은 홍보와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지만 쉽지만은않을 것 같네요.

    창의적 체험활동이 중시하는 것 중 또 다른 하나는 학교별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학교별로 교과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엔 실제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행사와 관련 교과를 영역별, 학년별로 구분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래 표를 참조하시면 각 활동이 어떤 영역에속하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