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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부터 전국적으로‘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가 진행되고 있다. 인구주택총조사란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각종통계자료를 수집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조사로 5년마다 이뤄진다.수집된 자료는 인구·가구·주택 관련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달 말까진 1단계 인터넷 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사를 주관하는통계청은“지난 2005년 조사 당시 0.9%에 그친 인터넷 조사율을세계 최고 수준인 30%까지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통계청은 여러 아이디어를 내놨다. 대표적인 게 경품 지급. 인터넷 조사 참여 가구 중 매일 500명을 추첨, 5만원권 상품권을 선물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바쁘신 부모님을대신해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는초·중·고교생에게 2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주기로 한 것. 인터넷 조사가 끝난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진 조사원이 각 가구를 방문하는 2단계 면접 조사가실시된다.
인터넷 조사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를 방문, 아홉 자리의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모니터에 나오는 대로 해당 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참여 예상 시간은 4인 가족 기준 15분 안팎. 참여번호를 잃어버린 경우, 홈페이지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확인할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콜센터(080-200-2010)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단, 콜센터 운영 시간은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부모님 도와 "인구주택조사" 참여해요
김재현 기자
kjh10511@chosun.com
홈페이지 입력 참여하면 2시간 봉사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