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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 사용 'G20 최고'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 비율이 G20 정상회의 주요 참가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다음달 11~12일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펴낸 회원국 주요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16~74세 인터넷 사용자 비율은 대상 연령 전체 인구의 77%였다(2008년 현재). 이는 캐나다(73%)나 미국(72%)보다 높은 것이다. 한편, 이 분야 최하위를 기록한 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로 인터넷 사용자 비율이 각 7%였다.
서울서 통일신라 석실 발견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캠퍼스에서 통일신라시대 석실분(돌로 관 등을 보관하는 방을 만든 후 그 위에 흙을 쌓아올려 만든 무덤)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서울 사대문 안에서 통일신라시대 무덤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고려문화재연구원은 25일 “명륜 3가동 51번지 일대를 발굴조사한 결과 통일신라시대 석실분 2기와 추정 건물터 2개 동, 수혈(竪穴·구덩이) 4기 등 총 9기의 유구(遺構·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父子 가정 생활시설 생긴다
서울시는 25일 “오는 12월 초부터 저소득 부자(父子) 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해 강서구 화곡동에 ‘부자공동생활시설’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자 가정이란 어머니 없이 아버지와 자녀만으로 구성된 가정을 말한다. 시 차원에서 부자 가정 대상 공동생활시설을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아버지와 18세 이하 자녀로 구성된 가정 중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기준 130% 이하인 저소득 가정의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입주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뉴스 브리핑] 한국 인터넷 사용 'G20 최고'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