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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영 TVP 방송의 유명 요리 프로그램에 한국 음식이 소개됐다. 23일(현지 시각) 폴란드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요리 프로그램 ‘오크라사와 함께 음식의 맛’은 배추김치, 불고기새송이구이, 미역국 등 한식 요리법을 소개했다. 폴란드 전통음식 요리사 카롤 오크라사 씨가 진행한 이날 방송엔 폴란드 IOC 위원인 이리나 쉐빈스카 여사가 특별 출연해 한국 음식에 얽힌 추억을 회고했다. 대사관 측은 “이번 방송은 폴란드에서 활동 중인 120여 개 한국 기업의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인기 톱은 로맨스소설
정독도서관·남산도서관·양천도서관 등 서울 시내 5대 도서관에서 올 1~6월 가장 인기 있었던 책은 로맨스 소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김용석 한나라당 서울시의회 의원이 5대 도서관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도서관의 대출 순위 상위 10권 중 9권이 로맨스 소설이었다. 로맨스 소설이 아닌 책 중 10위에 오른 건 어린이 과학 도서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전 2권, 곰돌이 co. 지음, 아이세움 출판사)뿐이었다. 2008~2009년 대출 1위였던 허영만 화백 만화 ‘식객’은 올해 순위가 20위로 밀렸다.
남한산성 복원사업 마무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4일 남한산성 행궁에서 하궐(下闕) 준공식을 가졌다. 하궐은 임금과 신하들이 나랏일을 의논하던 곳으로 154칸(1칸은 6.48㎡)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하궐 준공으로 2000년 시작된 남한산성 행궁 복원사업이 마무리됐다. 조선 인조(1626년) 때 지어진 남한산성은 1907년 일제가 불 지른 뒤 그 동안 잿더미로 방치돼왔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하궐 단청공사 등을 마친 후 내년 하반기부터 산성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브리핑] 폴란드 TV, 한식 첫 소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