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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와 삼성전자가 함께 진행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동요교실’ 2학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동요교실’은 전국 초등학교에 동요 전문 강사를 배치하고 악보를 제공해 어린이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 동요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주 1회 동요 수업을 통해 새로운 동요를 배워보는 건 물론, 각 동요에 얽힌 재미난 뒷얘기도 들을 수 있다. 회비는 100% 무료다. 2학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교는 서울 월계초, 전북 신안 주천초, 강원 춘천 호반초 등 모두 아홉 곳. 겨울방학 전까지 모두 10회(회당 50분) 예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김동은 서울YMCA 청소년활동부 선생님은 “학교로 찾아가는 동요교실은 초록동요제·대한민국동요대상 등을 통해 동요 보급에 힘써온 서울YMCA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사업” 이라며 “특히 2학기 선정 학교 중엔 정신지체 장애우들이 모여 있는 인천 미추홀학교도 포함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문의 02-723-6730)
"잊혀져 가는 우리 동요 알려줄게"
최혜원 기자
happyend@chosun.com
YMCA '학교로 찾아가는 동요교실' 수업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