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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서 청동기 무덤 발견
한국 청동기 중·후기 무덤인 석곽묘(石槨墓·땅을 깊게 파고 자갈 따위로 덧널을 만든 무덤)가 남한에선 처음으로 경기 광주에서 발견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얼문화재단연구원은 22일 “지난 6월부터 아파트 건설 지역인 경기 광주시 역동 산10 일대를 발굴조사한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29개와 기원전 4~5세기 무렵 청동기시대 석곽묘 하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석곽묘에선 화장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의 뼈와 함께 청동기시대 유물인 비파형동검과 돌화살촉, 구슬 등이 발견됐다.
아프리카 빈곤층용 휴대폰 인기
아프리카 빈곤층을 위해 개발된 휴대전화 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CNN 인터넷판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여러 사람이 하나의 휴대전화를 나눠 쓰는 형태지만 각자의 고유 전화번호는 유지하게 해준다. 10~20센트의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이 서비스를 개발한 니겔 월러 모비르투 리미티드 최고경영자(CEO)는 “휴대전화를 이용하지 못하는 아프리카 빈곤층을 위해 단말기에 전화번호와 암호를 넣어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 자이언츠 새 감독에 양승호 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감독으로 양승호(50) 고려대 감독이 임명됐다. 롯데는 21일 “양승호 감독과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에 오는 2013년 시즌까지 3년간 계약하기로 합의했다”며 “선수 개개인의 성향과 능력을 치밀하게 파악해 성실하게 지도하는 양 감독이 롯데 사령탑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양승호 감독은 두산 수석코치, LG 감독대행 등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고려대 감독을 맡아왔다. 프로 구단 감독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 브리핑] 경기 광주서 청동기 무덤 발견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