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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 진단 유전자 발견
폐암, 간암 등을 미리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미국 시나이의대와 프랑스 국립보건의료연구원 공동 연구진은 20일(현지 시각) “암환자가 지닌 특유의 난포자극호르몬(FSH) 수용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FSH는 본래 인체의 생식기관에만 존재하는 호르몬. 연구진에 따르면 FSH수용체는 생식기관 외에 암 조직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됐으며, 정상 조직에선 나타나지 않았다. 오릴리언 라두 시나이의대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신체 어느 부위에 암이 있는지 미리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년 뒤 인구 1위는 '인도'
20년 후엔 인도가 세계 최대 인구를 지닌 나라가 될 거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유엔인구기금(UNFPA)이 20일 펴낸 ‘2010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현재 세계 인구 1위인 나라는 중국(13억5414만명)이었다. 인도(12억1446만명), 미국(3억1760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오는 2030년엔 인도 인구가 14억8459만명으로 중국(14억6246만명)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인구대국에 올라설 것으로 예측됐다. 2050년엔 인도 인구 16억1380만명, 중국 인구 14억1704만명으로 격차가 더 벌어질 전망이다.
"G20 이용해 서울 적극 홍보"
서울시가 G20 정상회의 때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서울시가 21일 발표한 ‘G20 종합 지원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G20 정상회의 참가자와 외신기자 등 언론인을 대상으로 관광·견학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하철 외국어 안내방송 확대, 외국인 관광택시 늘리기, 행사장 순환 전기버스 운영 등도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최선을 다해 서울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 브리핑] 암 조기 진단 유전자 발견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