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슈퍼박테리아, 지정감염병에 외
기사입력 2010.10.18 10:01
  • 앞으로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다제내성균은 지정감염병으로, 신종인플루엔자는 세계보건기구(WHO) 감시대상 감염병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정전염병 등의 종류’ 개정안을 마련, 입안예고한다고 밝혔다. 지정감염병 관리대상엔 C형간염, 수족구병 등 16종이 포함됐으며 WHO 감시대상 감염병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콜레라, 황열 등 9종이 포함됐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함께 ‘전염병’이란 용어를 ‘감염병’으로 바꾸기로 했다. 현재 전염병 중 일부가 사람들 사이에 전파되지 않는 질환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완견 배변봉투 꼭 준비를

    오늘부터 서울 시내 공원에서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거나 목줄을 매달지 않으면 5~7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17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단속이 이뤄지는 공원은 남산공원·북서울꿈의숲·뚝섬 서울숲·상암 월드컵공원·보라매공원·여의도공원 등 17개다. 서울시는 2007년 제정한 조례에서 애완견 목줄 미착용은 5만원, 배설물 무단 방치는 7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는 조항을 만들었지만 이제까진 적극적으로 단속하지 않았다.

    '양준혁 야구대회' 열린다

    지난달 19일 프로야구 삼성에서 은퇴한 양준혁 선수(41세)가 오는 24일 대전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2010 양준혁 전국 청소년 야구 대축제’를 개최한다. 대전 와룡포잔디구장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엔 전국 초·중·고교 55개 야구 클럽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우승팀에겐 트로피와 야구용품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양 선수가 18년 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 처음 마련하는 행사로, 향후 매년 규모를 늘려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