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스마트폰으로 실종 어린이 찾는다 외
기사입력 2010.10.14 09:48
  • 스마트폰으로 실종 어린이 찾는다

    스마트폰으로 실종된 어린이를 찾고 신고할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은 13일 “실종 어린이나 노인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검색하고 신고할 수 있는 182센터 모바일웹(m.182.go.kr)을 구축해 내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이나 지적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잃어버리거나 보호 중인 시민이 182센터 모바일웹에 신고하고 해당 인물 사진 등을 보내면 경찰이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민원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모바일웹은 실종 어린이 신고·검색, 전국 보호시설 검색, 실종·범죄 예방법, 182트위터(계정 ‘@missingchild182’), 182센터 소개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김연아,  ‘올해의 스포츠우먼’


    ‘피겨 여왕’ 김연아(20세·고려대)가 아시아인 사상 처음으로 여성스포츠재단이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우먼’으로 뽑혔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3일 “김연아가 1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스포츠우먼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의 성적을 바탕으로 여성스포츠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볼링 선수 켈리 쿨릭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올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집 앞 눈 안 치우면 100만 원 벌금


    올겨울부터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으면 최대 10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될 전망이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13일 “이면도로 등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으면 인근 건물 소유자 등에게 벌금을 물리는 규정을 포함한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벌금은 100만 원 이하로 정하되, 구체적인 금액은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하게 된다. 단, 고령자나 중증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는 눈 치우는 비용의 전액 또는 일부를 감면(減免·매겨야 할 부담 따위를 덜어 주거나 면제함)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