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이청용 '英북서부 최고 선수' 외
기사입력 2010.10.13 09:52
  • 이청용 '英북서부 최고 선수'

    11일(한국 시각)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22세)이 ‘노스웨스트 풋볼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노스웨스트 풋볼 어워드는 지난 한 해 동안 영국 북서부 지역팀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이청용은 함께 후보에 올랐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페페 레이나(리버풀) 등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울도하늘소 실내 인공 산란 성공

    강원도자연환경연구사업소는 11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곤충 울도하늘소<사진>의 실내 인공 산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기영 강원도자연환경연구사업소 녹지연구사는 “울도하늘소가 서식하는 울릉도에서 암수 두 쌍을 현지 채집해 짝짓기한 결과 유충 30~40마리 산란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몸길이 14~30㎜의 울도하늘소는 검은색 바탕에 황백색 무늬가 많은 곤충으로 더듬이가 매우 긴 게 특징이다.

    태양광-풍력 전력발전기 시험운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12일 “1년간의 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전력 발전기 시험운영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이 발전기는 태양광과 풍력을 한곳에 집중시켜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전력(태양광 720W, 풍력1㎾)을 생산해왔다. 특히 최초로 LED(발광다이오드) 옥외 광고탑에 전력을 공급하는 등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장용준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을 확대해 철도 선로 변에 발전기를 연결하는 대규모 전력발전 사업으로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