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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기능성대회 정식 종목 선정,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이러닝 품질 인증 등을 통해 효과적 이러닝(E-learning) 게임으로 자리 잡은 한빛소프트 ‘오디션 잉글리시’(http://ae.hanbiton.com)가 최근 새로운 콘텐츠 ‘키즈 테일즈쇼’를 선보였다.
‘키즈 테일즈쇼’는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영어 동화책을 읽으며 말하기·듣기·읽기·쓰기 기능을 익히는 게임 모드를 도입해 영어가 서툰 어린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새로 선보이는 동화는 ‘빨간 모자’ ‘잠자는 숲 속의 공주’ ‘헨젤과 그레텔’ 등 독일 그림형제의 ‘그림 동화’ 수록 작품 세 편과 영국 구전동화 ‘잭과 콩나무’ 등 모두 네 편이다. 각 장별로 해설자가 등장해 동화 내용을 영어와 한글로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동화 속 캐릭터는 만화처럼 그려져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어린이가 부담없이 접할 수 있다. 헤드셋으로 동화를 들으며 듣기 능력을 키울 수도, 영어 문답이나 회화 등의 코너를 활용해 공부할 수도 있다.
오디션 잉글리시는 이번 ‘테일즈쇼’ 업데이트를 통해 △마법 동네를 배경으로 장난꾸러기 케빈이 펼치는 모험담을 다룬 ‘키즈 매직쇼’(초급·초중급) △초등 3~6학년 교과과정을 익힐 수 있는 키즈쇼(초중급) △생활영어부터 해외여행용 회화를 익힐 수 있는 ‘이지(EZ)쇼’(초중급) 등 기존 과정에 더해 초등 저학년 어린이용 콘텐츠를 강화하게 됐다.
하창현 오디션 잉글리시 PD는 “어린이에게 친숙한 명작 동화를 활용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 점, 동화에 나오는 다양한 표현을 익히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점 등이 키즈 테일즈쇼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유료(30일 기준 2만5000원)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간이 늘어나면 요금이 할인된다. 30일·90일·180일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IT뉴스] 동화 보다 보면 어느새 영어가 '술술'
조찬호 기자
chjoh@chosun.com
초등 저학년 대상 이러닝 게임 '오디션 잉글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