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세 마리' 토끼 잡은 추신수 외
기사입력 2010.10.05 09:43
  • '세 마리' 토끼 잡은 추신수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8세)가 2년 연속 3할 타율·20홈런·20도루의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4일(한국 시각) 시즌 마지막 경기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추신수는 전날까지 타율 0.300, 홈런 22, 도루 22를 기록해 1901년 클리블랜드 구단이 MLB에 진출한 이후 최초로 이 부문 2년 연속 대기록을 세운 선수가 됐다. 클리블랜드가 속한 아메리칸리그에서 올해 3할, 20-20을 달성한 선수는 추신수가 유일하다.

    유럽 명소 '테러 주의보'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프랑스 파리의 상징 에펠탑과 노트르담 성당, 독일 베를린의 아들론 호텔과 중앙역, 알렉산더 광장 등을 테러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돼 미국·영국 등이 여행객에게 테러 주의령을 내리고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 첩보는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유럽 주요 도시 테러를 모의하고 있다”는 미국 정보기관 등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럽연합(EU) 측은 미국 정부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학교 폭력 5000건 넘어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이 5000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영아 한나라당 국회의원(교육과학기술위원회)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받은 ‘2009 학교폭력 유형별 가해자·피해자 통계’에 따르면 총 5605건의 학교폭력 사건 중 ‘폭행’이 3509건(62.6%)으로 가장 많았으며 따돌림(1449건), 금품갈취(1157건), 상해(240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학교급별 가해자는 중학생이 1만36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생은 3603명, 초등학생은 309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