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보며 가족 행복 빌래요"
최혜원 기자 happyend@chosun.com
기사입력 2010.09.16 09:47

초등생 29%, 추석 소원 1위로 꼽아

  • 민족 대명절 추석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어린이들이 빌고 싶은 소원은 뭘까? 이와 관련, 초등 온라인 교육사이트 에듀모아는 15일 초등생 39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가위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어린이가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으로 꼽은 건 "우리 가족이 행복하고 화목하게 해주세요”(29%)였다. 2위와 3위는 “키가 크고 예뻐지게 해주세요"(21.2%), “중간고사 성적 오르게 해주세요” (20.5%)가 각각 차지했다.

    ‘추석 연휴 동안 뭘 할 거냐’는 질문엔 응답 어린이의 41.7%가 ‘친척집 방문’이라고 답했다.‘성묘하고 차례 지내기’(28.5%), ‘가족과 여행하기’(12.5%)라고 대답한 어린이도 많았다. 한편,‘ 추석때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단연 ‘용돈’(54.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