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비, 내주 초까지 온다

9일 밤부터 서울과 경기 북부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 101㎜, 강화 261㎜, 동두천 113.5㎜, 철원 138.5㎜, 춘천 133.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중국 남부지방에 상륙한 제10호 태풍 ‘므란티’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은 일요일, 남부 지방은 다음 주 초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PC방 공기오염 땐 과태료

앞으로 영화관과 호텔, PC방 등의 실내 공기 오염이 심할 경우 주인이 과태료를 물게 된다.환경부는 10일 “그동안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온 시설들의 실내 공기 오염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돼 영화관·학원·PC방 등 다섯 곳에 대한 감시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태료는 규정을 얼마나, 몇 번이나 위반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영화관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 환경이 좀 더 쾌적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