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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레포츠 축제인 ‘2010 경기레포츠페스티벌’이 10일 경기도 양평군 유명산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경기도와 양평군 주최로 12일까지 사흘간 양평군 유명산·소리산·강상체육공원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패러글라이딩대회·캠핑페스티벌·한마음등반대회·MTB대회·수상레포츠·119소방안전체험·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일반 관람객도 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레포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종합 레포츠 축제’로 꾸민 것이 특징. 한마음등반대회엔 엄홍길·한왕용·최오순 등 유명 산악인이 참석해 일반인과 함께 산에 오를 예정이다.
기간 중엔 양평군 특산물인 개군한우를 청정지역의 솔방울에 직접 구워서 맛볼 수 있도록 한 ‘개군한우 파티’, 비보이와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경기레포츠페스티벌' 내일 양평서 막올려
김시원 기자
blindlette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