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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에 ‘슈퍼 항생물질’
바퀴벌레가 슈퍼박테리아(어떤 강력한 항생제로도 듣지 않는 박테리아)를 퇴치할 수 있는 차세대 항생물질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일〈현지 시각〉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대학 사이먼 리 연구원은 바퀴벌레의 뇌조직과 신경계에 슈퍼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는 강력한 항생물질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리연구원은 실험 결과 이 항생물질이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MRSA)을 90%까지 죽일 수 있다는 걸 확인했으며, 현재 아시네토박터·슈도모나스·버크홀데리아 등 슈퍼박테리아 실험을 통해 이 항생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초등 입학 10명 중 1명 연기
최근 5년 동안 초등학교 취학대상 어린이 열 명 중 한 명은 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7일 민주당 김유정 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6∼2009년 초등학교 취학대상인 어린이 318만262명 가운데 10.24%인 32만5799명이 취학을 하지 않았다. 부모 요청으로 취학을 연기한 경우가 89.3%였으며, 어떤 사유도 제출하지 않고 취학을 안 한 경우도 8.85%나 차지했다.
[뉴스 브리핑] 바퀴벌레에 ‘슈퍼 항생물질’ 외